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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파인' 시행 코앞인데…참여율은 저조 02-28 08:11


[앵커]

내일(1일)부터 대형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도입됩니다.

하지만 의무 도입 대상 유치원들의 참여율이 3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우선 도입되는 가운데 대상 유치원들의 신청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행 대상 사립유치원이 196개소로 가장 많은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시도에서는 단 한 곳도 에듀파인 신청을 완료하지 않았습니다.

대상 유치원이 36곳인 대구와 8곳인 충북은 신청률이 0%이며 대전은 1곳, 경북은 3곳입니다.

인천과 울산 경남도 신청률이 저조합니다.

서울과 부산, 광주는 상대적으로 신청률이 높고 전남과 제주도는 모두 참여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의무 적용 대상인 사립유치원은 581곳으로 경기도 교육청의 수치를 제외하면 신청률이 약 30%에 그칩니다.

에듀파인 의무 도입 유치원이 이를 거부하면 유아교육법상 교육 관계 법령 위반으로 시행 명령이 내려지고 나아가 행정처분, 그리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에듀파인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세를 불리고 있는 또 다른 단체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는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영란 /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공동대표> "한사협은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에듀파인 참여에 적극 호응하겠습니다."

에듀파인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

각 시도교육청은 대상 유치원 설득 작업을 해나가되 거부 시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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