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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트럼프 오늘 '하노이 선언' 02-28 07:14


[앵커]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260일만에 재회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또 다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회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이곳이 아직 이른 시각이라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뒤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바로 회담이 열리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입니다.

어젯밤 두 정상이 만찬을 한 곳이기도 하고요.

또 오늘 둘째날 일정이 숨가쁘게 이어지는, 현재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북미 두 정상이 친교만찬을 통해서 탐색전을 벌이며 서로의 패를 겨누어봤다면 오늘은 말 그대로 양보 없는 핵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부터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그리고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인데 1차 회담 때 두 정상이 회담장 호텔 정원을 산책한 것처럼 이번에도 친교 일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곳 메트로폴 호텔에도 프랑스풍의 정원과 작은 산책길이 있는데 미국 경호팀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는 모습도 눈에 띄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 정상이 이른바 산책회담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1차 회담때는 트럼프 대통렁이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번 2차 회담때는 공동 기자회견이 성사될지도 주목해야할 부분 이었죠.

그런데 공동 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에 두 정상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 일단 공동 기자회견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을 발표하면서 그 장소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가 있는 메리어트 호텔을 확정했습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을 염두에 둔 곳인데요.

공동 기자회견은 성사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회동에 대한 기대까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어제 저녁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 이번 정상회담이 1차 정상회담과 동등하거나 아니면 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는데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의 성공을 나란히 자신하면서 오늘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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