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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하노이 1박 2일' 최소화…핵담판 집중 02-28 07:00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입성하기 전부터, 향후 일정에 관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틀간 두개의 공식 일정만 소화하면서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작년 1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폴을 방문했던 김 위원장.


당시 '깜짝 야경 투어'를 해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런 전례가 있는 만큼, 김 위원장이 하노이 땅을 밟은 순간부터 향후 일정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졌습니다.

이곳은 하노이의 야경 명소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싱가폴 때처럼 김 위원장이 '깜짝 한밤 시티 투어'를 하지 않을까 했던 곳이지만, 김 위원장은 이곳에 들르지 않았습니다.

이밖에도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행보를 따라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고,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첨단 기술의 진보 상황을 직접 확인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첫날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음 날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 등 이틀간 단 두 개의 공식 일정만 소화했습니다.

1차 싱가폴 회담 때와는 달리, 불필요한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담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만전을 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북측 수행단 일부는 산업도시 하이퐁을 방문했지만, 김 위원장은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장시간 머물면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을 통해 북미 양측의 실무협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세기의 핵담판을 앞두고 최종 전략 검토에 매진한 김 위원장이 과연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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