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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간소한 첫 만찬…풍성한 덕담ㆍ스킨십 02-28 06:47


[앵커]

8개월여 만에 다시 이뤄진 북미 정상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덕담과 가벼운 스킨십도 오갔는데요.

북미 정상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저녁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0일 만에 다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소를 띠며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서로의 팔을 두드립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무한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훌륭한 지도자를 두고 있는 북한에게 놀라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분여 동안의 단독 회담을 마친 뒤 이어진 친교 만찬.

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함께 하는 저녁식사입니다.

원형 식탁에 나란히 앉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우리 30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관계는 매우 특별한 관계입니다."

두 정상의 만찬은 메인요리만 4가지가 나왔던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당시 오찬에 비해 간소하게 차려졌습니다.

소고기 등심구이와 함께 배 속을 파낸 뒤 김치로 채운 '배속 김치'가 메인 메뉴로 나왔고, 후식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 수정과가 제공됐습니다.

한식과 양식이 조화를 이룬 모양새입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이상 길어진 만찬에는 북한 측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배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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