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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살 때 낳은 날짜 눈으로 확인하세요" 02-21 22:32


[앵커]


이번 주 토요일(23일)부터 달걀을 살 때 닭이 언제 낳은 알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들이 신선한 달걀을 선택할 수 있게 산란일자 표시 제도가 시행되는건데요.

양계업계는 신선도 유지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달걀입니다.

포장일자와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만 닭이 언제 낳았은지, 포장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산란일자 4자리를 달걀 껍질에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환영합니다.

<정민영 / 서울시 용산구> "농가에서 산란되고 난 뒤부터 (유통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를 알 수가 없었는데 소비자로서는 안심이 되죠."

정부는 농가들의 알껍데기 인쇄기 도입 등을 고려해 단속을 6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오는 4월 25일부터 가정용 달걀에 한해 농가가 선별, 세척, 살균 등을 전문 장비를 동원한 업체에 맡기게 하는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상배 / 식약처 식품안전국장> "깨지거나 혈액이 함유되어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 등을 사전에 걸러내 유통·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다만 양계업계는 이를 위해서는 냉장 운반 확대와 거점별 유통센터 증설 등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홍재 / 대한양계협회 회장> "저희가 요구하는 것은 지역별로 광역화된 거점 유통센터를 만들어서 이곳에서 매일매일 달걀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에 정부는 현재 전국에 28개 있는 거점별 달걀유통센터를 올해 2곳 신축하고 2곳은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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