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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버티기 힘드네"…외식업 경쟁과열에 '신음' 02-21 22:30


[앵커]

요즘 시내 거리를 걷다보면 프랜차이즈 가게를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탓에 이들 가게가 평균 5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전체 가맹점 가운데 외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

전국에 외식업 가맹점만 11만7,00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평균 사업 기간은 서비스업, 도소매업보다 훨씬 짧은 4년 7개월.

타 업종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5년을 버티기도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장> "지난 5년 동안 통계를 보면 외식업 분야의 브랜드나 가맹본부 수가 많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외식업쪽에 진입하는 브랜드가 많다 보니까…"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치킨 가게.

치킨 업종의 전체 가맹점 수는 2만4,000개.

외식업에서 5곳 중 1곳이 치킨집일 정도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겁니다.

1년새 가맹점 증가율도 고작 0.8%.

커피나 한식, 제과제빵, 분식의 10% 넘는 증가율과 크게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다 브랜드를 등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빽다방과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무려 2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겁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6,052개.

가맹본부는 5,000개에 육박하고 가맹점도 24만개를 돌파하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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