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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대 어디에?…야유 사라진 한국당 PK연설회 02-21 22:18


[앵커]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부산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대구·경북 연설회 이후 당 안팎에서 쏟아진 비판을 의식한 듯 한층 절제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PK지역 합동연설회.

연설회마다 대회장을 휩쓸었던 이른바 태극기부대의 야유와 후보들의 막말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욕설과 과격발언 논란이 절정에 이르렀던 TK합동연설회 이후 당 안팎에서 쏟아진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태극기부대 야유의 대상이 됐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절제를 당부했고, 장내에서는 박수가 나왔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 이게 우리 당의 모습 맞습니까 아니죠! 야유가 나올때마다 박수소리로써 그 야유를 덮어주십시오!"

과격 발언으로 막장 전대 논란을 초래했던 김준교 후보는 고개를 숙였고, 태극기 부대 표심에 기댔던 당권주자들의 막말도 사라졌습니다.

당권주자들은 대신 PK와의 인연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권 비판에 집중했고.

<황교안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헌법도 무시하고 좌파독재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오세훈, 김진태 후보는 각각 외연 확장성과 의리를 앞세웠습니다.

<오세훈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다른 주자 두 분이 모두 탄핵이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국민들 생각과는 완전히 괴리된 다른 생각…"

<김진태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난세의 지도자가 갖춰야 할 조건은 의리, 배짱…촛불에 무서워 도망갈때 누가 남아 당을 지켰습니까?"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은 이제 경기도 성남에서 열리는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통해 막판 표심공략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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