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클럽 '버닝썬' 갑작스런 철거 왜?…실소유주 논란도 증폭 02-21 21:23

[뉴스리뷰]

[앵커]


강남 클럽 버닝썬의 갑작스런 철거 소식에 증거인멸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버닝썬의 실소유주 존재를 놓고서도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까지 영업을 한 클럽 버닝썬.

출입문 상호가 뜯어져 있습니다.

영업중단 결정 하루 만인 지난 18일 철수작업을 시작한 겁니다.

영업재개 의지를 밝혀왔던 버닝썬 측의 갑작스런 철거 배경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 측이 철거 전 클럽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버닝썬과 르메르디앙 호텔과의 관계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닝썬 클럽 등기를 보면 이문호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이모씨와 사내이사 강모씨 이름이 나란히 올라와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공동 대표 이씨는 호텔 르메르디앙의 전 등기이사, 강씨는 호텔 입주업체인 아트센터 대표인데 버닝썬 이사로 등록된 겁니다.

일각에서 호텔이 버닝썬의 실질 소유주라는 소문이 증폭된 이유입니다.

호텔 측은 매출감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호텔 관계자> "비즈니스 상으로 보면 거기(클럽)서 한달에 100만원을 벌었는데 50만원을 벌었다고 해서 수익을 저희한테 적게 줄 수 있는…."

하지만 같은 호텔 입주업체 대표가 등기 이사로 등록된 대목은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결국 경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자 호텔 측에서 꼬리자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 철거작업을 중단시키고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 등을 투입해 클럽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