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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에 허위출생신고까지…초교 예비소집 불참 속출 02-21 18:23


[앵커]


경찰청과 교육부 조사결과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이 2만9,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19명은 아직도 소재확인이 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실종사건에 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학대로 숨진 7살 '원영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초등학교 취학아동 전수조사.

올해 취학대상 아동 49만 5,269명 중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수는 2만9,500명이었습니다.

당국이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부분 소재를 확인했지만, 아직 19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19명 중 14명은 해외체류중으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가족이 모두 중국으로 출국하거나 아예 필리핀 국적을 취득해 해외에서 거주하는 아동도 있었습니다.


전남에서는 태어나지도 않은 쌍둥이 형제를 허위로 출생신고했던 20대가 적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해외 현지 대사관과 학교를 통해 거주사실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아동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모두 위치가 확인됐고, 첫 조사가 시작됐던 2017년에는 98명이 조사대상에 올라 96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소재파악이 안 된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 사건에 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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