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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의제협상 임박…하노이 시내 경계 강화 02-21 16:03


[앵커]

베트남 하노이에 김혁철 북한 대미특별대표가 도착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도 하노이에 들어와 양측간 접촉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와 있는데요.

현지에 저희 취재팀이 나가있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베트남 하노이 외빈 숙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전 김혁철 대표가 이곳 숙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현지 취재진들에게 포착됐는데요.

김 대표가 향한 곳은 스티븐 비건 대표가 묵고 있는 이코호텔로 파악됐습니다.

거의 도착 직후 두 대표단의 만남이 이루어진 건데요.

양측 대표단이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의제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김혁철 대표는 하노이에 도착해 이곳 외빈숙소로 곧장 향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일대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배치되는 등 한층 경계가 삼엄해졌습니다.

외빈숙소는 의전과 의제를 책임지는 실무진이 함께 사용하며 일종의 현지 본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측 실무진들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는 취재진들의 접근을 철저히 막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최 기자, 북미 간 의제협상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예상되는 내용도 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이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북미 양측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노이 선언의 윤곽도 차츰 드러날 전망입니다.

앞서 1차 북미회담에서 약속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다소 추상적이었던 내용들을 이번 회담에서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제재완화를 기대하며 미국에 과감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역시 제재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의제협상에서는 회담에 앞서 최종적으로 각자 양보할 수 없는 선을 정한 뒤 주고받기식 담판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회담장과 양국 정상의 숙소도 압축되고 있는데요.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의전팀이 5일 연속 방문한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 회담장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숙소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JW메이어트, 김정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이 각각 유일하게 꼽히고 있는데 물론 회담 직전까지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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