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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블랙리스트 공방…"체크 리스트 vs 황당한 궤변" 02-21 13:05


[앵커]

정치권은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놓고 오늘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합법적인 체크리스트라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국민을 바보로 아느냐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 오전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앞서 청와대와 여당은 "환경부 문건은 불법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합법적 체크리스트"라며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이번 환경부 사례는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을 바보로 알아도 유분수지 이런 궤변이 어디있냐"며 "앞의 정부가 한 것은 그럼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권위주의 정부의 끝판왕"이라며 "환경부 뿐만 아니라 330개 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 블랙리스트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김관영 원내대표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을 보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터진 후 박근혜 정부의 대응방식과 닮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5·18 망언 논란에 대해 오늘도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비뚤어진 역사인식을 바로 잡을 마음이 없어 보인다"며 "망언 의원 퇴출은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마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한국당은 여권에서 추진 중인 '5·18 왜곡 처벌특별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이념을 반대하는 국민 목소리에 철퇴를 가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역사적 사실의 기준 잣대도 문제고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당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는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 막말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늘도 연설회장에서 야유와 욕설이 또 문제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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