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가계소득 격차가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작년 4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만 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근로소득이 36.8%나 줄어 전체 소득 감소의 주원인이 됐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932만 4,000원으로 10.4% 증가했습니다.
소득 하위 20%와 상위 20% 가구 간 소득 분배 지표인 5분위 배율은 5.47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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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1 12: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