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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지도자 비위, 무더기 적발 02-21 11:25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의 지도자 갑질 폭로와 관련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 선수들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5주 간 실시한 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팀, '팀 킴'과 관련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 '팀 킴'의 소속팀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지도자들의 선수 인권 침해와 선수 상금 및 후원금 횡령, 친인척 채용비리 등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그의 장녀와 사위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욕설한 것을 포함해 인격을 모독하고 과도하게 사생활을 통제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도자들이 사실상 훈련을 지도하지 않았다는 선수들의 주장도 사실로 확인됐으며 외국팀 지도자들로부터 역량 부족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밝져졌습니다.

선수단 상금 3,000만원을 횡령한 정황도 포착했으며 평창올림픽 이후 '팀 킴'에 지급된 후원금, 격려금 등 9천400여만원도 선수들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친인척 채용 비리도 드러났습니다.

김경두 전 회장 직무대행은 조카를 전력분석관으로 채용했고 장녀인 김민정 전 감독은 실적 없이 우수선수 영입금 지급 특혜를 받았습니다.

또 장남은 건강상의 이유로 군에서 조기전역하고도 경북 남자 컬링팀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6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28건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 총 62건의 감사처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청사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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