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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 반기는 승차공유 업계…시장 확대 02-21 09:53


[앵커]

서울 택시요금 인상 이후에도 심야 승차거부가 여전할 정도로 택시 서비스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승차공유업계가 이 틈을 타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직접 서비스별 가격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차가 막히는 퇴근길.

종각에서 신촌까지 7,500원이었던 택시요금은 이번에 8,800원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승합차 공유서비스 '타다'의 요금은 6,600원에서 7,800원 사이.

카풀 서비스인 풀러스의 요금은 2,040원에서 3,100원까지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택시 요금 인상 탓에 승차공유 서비스의 가격이 더 경쟁력을 갖춘 꼴이 된 것인데 평일 점심 시간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다만 타다는 실시간 수요가 몰리는 때에 한해 10~20% 인상된 탄력요금을, 풀러스도 자정에서 새벽 4시까지는 10% 비싼 요금을 적용합니다.

그런데 승차공유 업계는 일부 요금 인상에 그치지 않고 할인 행사도 시작했습니다.

타다는 다음달까지 특정 카드로 승차 요금을 결제하면 2,000원 청구 할인을, 풀러스는 이번 달 탑승할 때마다 결제한 금액의 5%를 적립해줍니다.

<승합차 공유 '타다' 관계자> "추가적으로 만약에 다른 데와 제휴를 한다면 앞으로도 더 혜택이 늘어날 수 있는 방향들을 계속 고민하고 있죠."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이어 타다나 풀러스의 운행도 중단하라는 사이 정보통신기술로 무장한 승차공유 서비스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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