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트럼프 "제재풀려면 북한이 뭔가해야"…추가 정상회담 시사 02-21 08:4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 의사가 있지만 북한이 뭔가 조치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거듭 요구한 것인데요.

추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며 협상 장기화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하노이 정상회담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견고하고 좋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이 행여 마지막 회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관계를 시작했을 때 문제가 매우 많았지만 (지금은) 매우 견고합니다. 매우 좋은 관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비핵화 담판이 여의치 않을 경우 3차 회담 등 장기전에도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국내 '대북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2차 정상회담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경우에 대비한 출구 전략도 깔렸다는 해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전에도 "긴급한 시간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며 "서두를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강하게 요구하는 제재 완화 문제에 있어서도 "북한이 무언가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제재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제제완화)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상대쪽에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한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결단'을 견인하려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꺼린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다음주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