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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매 1호 대신 육로 이동 선택하나? 02-18 18:23


[앵커]

2차북미정상회담의 북측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의 동선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노이 직항편 대신 굳이 광저우를 거치는가 하면, 다시 하노이에선 중국 접경지역을 방문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육로 방문을 염두한 사전점검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 김창선 부장이 포착됐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 협의를 위해 베트남에 가는 길인데, 하노이가 아닌 중국 남부 광저우행 티켓을 끊었고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상징인 광저우는 지난 2006년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찾았던 곳입니다.

때문에 김 위원장이 이번 순방길에 짬을 내 광저우 경제 시찰에 나설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창선 부장의 광저우행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이용해 베트남을 찾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전용기 '참매1호'의 성능을 고려해 광저우까지만 비행기로 간 뒤 이후 육로로 베트남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 하노이 도착 후 김위원장 동선 체크에 나선 김 부장은 지난 17일 중국-베트남 접경 '랑선성' 주변 도로와 철길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베트남에 갈 경우 랑선역에서 내려 차량으로 하노이로 이동하는 게 최단 코스입니다.

일각에선 김위원장이 대내 선전효과를 위해 과거 김일성 주석의 베트남 방문 때처럼 열차를 타고 중국 내륙을 종단해 베트남에 들어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다만 이 경우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이틀 반이나 소요된다는 점은 경호상 걸림돌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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