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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측 "북한과 전쟁준비 없었다"…'비상사태' 풍자도 02-18 10:12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정부시절 "북한과 전쟁에 근접했었다"고 밝힌 데 대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측 인사들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국경장벽 관련 비상사태에 대한 풍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지낸 벤 로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무력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즈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언급했지만 전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에 근접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실 그(오바마 전 대통령)는 북한과 큰 전쟁을 시작하는 데 매우 근접해 있었다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존 브레넌 전 CIA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크든 작든 북한과 전쟁을 시작하기 직전인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정작 북한과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경고한 유일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경장벽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풍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분장을 하고 풍자 개그를 하는 배우 알렉 볼드윈은 "완전한 비상 사태인데 이는 내가 마러라고에서 골프를 좀 쳐야한다는 뜻"이라며 주말 골프를 즐기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16일 뉴욕에서 개막한 국제 장난감 박람회에서는 '대통령의 장벽 게임'이라는 장난감도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렉 볼드윈의 풍자 개그를 방송하고 있는 NBC를 '가짜뉴스'라고 거듭 비난하며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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