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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내정치서 좌절…북한에 베팅" 02-18 08:16


[앵커]

이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은 국내 정치에서 곤경에 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면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2020년 대선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7일 "국내 정치에서 연패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재빨리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경제적 고립을 끝내는 대가로 핵 포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에서 연달아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정치적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그들이 장래에 엄청난 경제적 번영을 이룰 훌륭한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 위원장을 베트남에서 만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 정상회담의 성패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국방부 차관을 지낸 에릭 에델먼은 "진지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회담이 된다면 '최고의 해결사'라고 자임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모토는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번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외교 성과를 위한 발걸음이 될 수 있지만 또 한 번의 주목할만한 실패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하지만 '트럼프식' 해법에 대해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안보 전문가인 그레이엄 엘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정상적인 외교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도 모르게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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