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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이념정체성 논쟁 가열…'우경화' 우려 02-17 20:20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유튜브 토론회에서도 후보들간에 보수정체성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5·18 폄훼 논란과 함께 당 안팎에서는 급진 우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주관한 유튜브 토론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당의 정체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유튜브 생중계로 당대표 경선 토론회가 열린 건 정당 사상 처음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중도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진태 후보는 더욱 선명한 우파색깔을 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오세훈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김진태 후보 투쟁경력 바탕으로 해서 보수를 결집시키고 말하자면 집토끼를 결집시키는 데는 장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수도권 승리하지 않으면 전국선거 지는 거거든요."

<김진태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이념정체성이 뭐냐 이거를 묻는 겁니다. 도리어 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서 묻습니다. 당이라는 것은 이념으로 뭉친것입니다."

황교안 후보는 뚜렷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말을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또 현재에 안주해서 반복하는 이런 것도 지금 우리 미래를 위해서 취할 일이 아니다…"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이념투쟁의 장이 된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급진 우경화는 보수의 몰락"이라고 우려했고,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도 "더 이상 개혁보수가 설 땅은 한국당에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당 전대 2번째 합동연설회가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예정된 만큼 후보들간 이념 공방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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