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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들 마약유통 온상?…경찰 수사 확대 02-17 19:35


[앵커]


마약 유통 의혹 등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다른 유명 클럽 '아레나'의 직원도 마약 유통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들의 잇단 마약 투약·유통 의혹에 강남 클럽 전반으로 경찰 수사 확대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면서 "MD들의 경우 동시에 여러 클럽에서 일하고 있어 수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불러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클럽 아레나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판매책과 종업원 등 5명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관이 적발한 마약류는 모두 660건, 426㎏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약 1.5배, 중량은 6배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필로폰이 총 110건에 200㎏이 넘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했습니다.

SNS발달로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추세로 온라인 마약사범 검거자는 4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했고 10대와 20대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검색엔진으로 찾을 수 없는 '다크웹', '딥웹'을 통한 거래가 이뤄지고, 특정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가 찾아가게끔 하는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레나에서 마약을 투약한 종업원 등도 SNS를 통해 마약을 구매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과 마약 유통 등 의혹 전반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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