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베트남 삼성공장 둘러본 북한…김정은 방문하나 02-17 16:22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의전과 경호를 담당하는 북미 실무진들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 실무진들이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을 둘러봤는데요.

현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베트남 하노이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건물이 베트남 정부의 외빈 숙소인데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곳 입니다.

김 부장 일행은 오늘 오전 숙소를 빠져나와 한시간반 정도 위치에 있는 박닌성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차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 주변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어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있는 타인응우옌성도 둘러봤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전체 스마트폰의 절반 가량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김 부장 일행이 이곳을 실제로 둘러봤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김 위원장의 일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극비리에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일정이 추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김 부장 일행에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도 포함됐다는 소식입니다.

또 교도통신에 따르면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일행이 하노이에 도착해 JW 메리어트 호텔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소 점검을 마치는대로 이르면 오늘 양측 협상팀이 만나 협상장소 등 본격적인 의전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상팀도 이번 주 하노이에 들어올 전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혁철 대표와 스티븐 비건 대표가 이끄는 실무협상팀도 입국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모레쯤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인데요.

북미회담을 일주일 앞둔 수요일부터는 합의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앞서 평양에서 탐색전 성격의 실무협상을 가진 뒤 비건 대표는 다음 실무협상 때 합의문 작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검증과 상응조치를 중심으로 합의문 초안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 진행될 실무협상이 이번 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