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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국회 정상화…더 꼬이는 '5ㆍ18 논란' 02-17 16:12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이 미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지만 국회 정상화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오늘도 '5·18망언' 논란으로 여야4당과 자유한국당의 신경전이 이어졌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여야 지도부는 한 목소리로 국회 정상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전망은 여전히 어둡기만 합니다.

작년말부터 국회 정상화를 어렵게 하는 악재가 잇따르면서 여야의 대치전선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논란에 이어 5·18 진상조사위원 재추천 문제로 확전하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추천을 요구한 한국당 몫의 5·18 진상조사위원 2명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16일)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한 데 대해 공방이 벌어진 것인데요.

여야 4당은 일제히 논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오만하고 뻔뻔스러운 태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5·18 공청회 발언 파문을 기회로 한국당에 대한 극우 프레임 덧씌우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신경전 외에도 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국당 전당대회 등 정치 이벤트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는 점도 국회 정상화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야간 냉각기는 당분간 더 이어지다, 3월이 되서야 임시국회가 소집될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전 10시부터 자유한국당이 주관하는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1시간 20분간 이어졌습니다.

당 공식 유튜브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 됐는데요.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는 각각 보수의 통합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정책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당의 정체성 문제를 두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황 후보가 당내 통합을 강조한 가운데, 오 후보는 중도확장에, 김 후보는 선명우파를 강조한 것입니다.

조금 전 오후 4시부터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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