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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진 협상 준비 시작…정상회담 전초전 돌입 02-17 14:27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의전과 경호를 담당하는 북미 실무진들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베트남 하노이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건물이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인데요.

국제미디어센터로 확정됐습니다.

취재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실무협상 돌입에 따라 북미 관계자들의 분주한 행보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의전을 담당하는 북미 실무 협상팀들은 이미 모두 하노이에 들어온 상태여서 이르면 오늘부터 본격적인 협상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오늘 오전 하노이 시내의 외빈숙소를 빠져나왔습니다.

김 부장의 목적지는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인 박닌성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일대였습니다.

김 부장이 공장 주변을 차로 둘러본 것으로 전해져 김정은 위원장도 베트남 방문 기간에 이 곳을 들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김 부장은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의 방문 예정지를 미리 찾아보는 등 동선 체크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외빈 숙소에서 베트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후 시내 호텔들을 방문하는 모습이 저희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5성급 호텔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객실과 편의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물 숙소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후보지들을 살펴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일행도 그보다 하루 앞서 하노이에 도착해 JW 메리어트 호텔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소 점검을 마치는대로 이르면 오늘 양측 협상팀이 만나 협상장소 등 본격적인 의전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상팀도 이번 주 하노이에 들어올 전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혁철 대표와 스티븐 비건 대표가 이끄는 실무협상팀 입국도 임박했는데요.

이곳에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모레쯤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북미회담을 일주일 앞둔 수요일부터는 합의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돌입할 전망인데요.

앞서 평양에서 탐색전 성격의 실무협상을 가진 뒤 비건 대표는 다음 실무협상 때 합의문 작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

비핵화 검증과 상응조치를 중심으로 합의문 초안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 진행될 실무협상이 이번 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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