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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제주…휴애리 매화축제 02-17 14:23


[앵커]

아직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겨울이지만 제주에서는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제주 매화축제 현장에 나가있는 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향긋한 꽃내음으로 가득한 제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인데요.

어제 서울은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이곳은 새하얀 매화가 피어나면서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요.

먼저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승원·이수진·여효정·이효은 / 경기도 용인시>

<질문 1> 온가족이 멀리서 이렇게 오셨어요. 어떻게 오게 됐나요?

<질문 2> 따뜻해서 오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지금 사시고 있는 지방과는 날씨가 많이 다른가요?

<질문 3> 꽃 축제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질문 4> 다른 가족분들은 이렇게 오셔서 축제 즐겨보시니까 어떤가요?

이렇게 휴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미리 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위를 이겨내고 나뭇가지마다 매화가 새하얀 속살을 드러냈는데요.

바람을 타고 그윽한 매화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이번 겨울 비교적 따뜻했던 날씨 때문에 봄의 전령사 매화가 평년보다 한 달 정도나 일찍 피어난 건데요.

솜사탕 같은 새하얀 꽃이 겨우내 얼었던 마음까지 녹여줍니다.

이곳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일찍 찾아온 봄을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를 비롯한 남쪽에서는 하나 둘 꽃이 피어나며 겨울을 밀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두 차례 꽃샘추위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예년 이맘때보다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꽃이 평소보다 닷새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측됩니다.

개나리는 다음 달 11일쯤 제주도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겠고요.

서울은 3월 24일경 개나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는 3월 하순, 중부지방은 4월 초순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하며 꽃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봄은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데요.

올해는 닷새 정도는 따스한 봄날을 더 만끽할 수 있다고 하고요.

이에 따라 봄꽃축제도 더 앞당겨진다고 하니까 추위 조금만 더 견디시고요.

다가오는 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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