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중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사람이 처음으로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국내 만19~69세 성인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8 사회통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49.0%를 기록했습니다.
동성애 반대론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줄곧 하락하면서도 과반을 점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과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017년보다 6.7% 포인트 낮아진 62.7%였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12.6%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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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7 13: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