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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바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 02-16 18:40

[뉴스리뷰]

[앵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 10주기를 맞았습니다.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추모 미사는 김 추기경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대의 어른'이자 '바보 성자'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곁을 떠난지 꼬박 10년이 되는 날.

추모 미사를 집전한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이 있겠지만, 추기경님의 사랑과 감사의 삶을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추모 행사도 이어진 미사에는 추기경의 생전 모습이 상영됐고, 평신자 대표가 자작시 '바보사랑 바보사랑'을 낭독하며 김 추기경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문두연 / 가톨릭 신자>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70년 걸렸다 하신 말씀 어제 같은데 선종 10주년입니다. 바보사랑 바보사랑. 당신의 흔적 모두를 사랑합니다."

주교들과 신자들로 빈자리 없이 꽉 채워진 명동대성당. 두 손 모아 기도하고, 눈물을 지으며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명동성당 앞 마당과 지하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은 신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불의에 맞섰고, 약자들을 향했던 김수환 스테파노. 선종 10주기를 맞아 되새겨 보는 마지막 한마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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