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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추행' 호식이치킨 전 회장 1심 집행유예 02-14 15:21


[앵커]

여직원을 추행하고 호텔로 끌고가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최 전 회장이 위력을 행사해 부하 직원을 추행했다며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은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여직원을 추행했다고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 전 회장이 감독관계에 있는 직원을 주말에 불러내고 추행까지 한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20대의 사회초년생인 피해자가 40살 가까이 차이 나는 회장이 마련한 자리를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이 자리에서 상냥히 대했다고 해서 신체 접촉에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고, 최 전 회장은 지위관계상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 전 회장이 본인의 필요에 의해 적지 않은 돈으로 합의를 했지만 이는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했고 법정에서 피해자 탓을 한 정황도 좋지 않다고 꾸짖었습니다.

<최호식 /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최 전 회장은 2017년 함께 식사를 한 여직원을 추행한 뒤 인근 호텔로 끌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인근 CCTV에는 최 전 회장이 택시를 타고 도망치려는 피해자를 붙잡으려다 다른 여성들에게 제지당하는 장면이 담겨 큰 논란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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