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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억원대 도박판 벌인 조직폭력배 두목 등 50명 검거 02-14 15:20


[앵커]

창고나 보드카페 등을 임대해 도박장을 개설하고, 46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폭들은 도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비를 해결하고 하루 20~30만원의 일당을 챙겼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결과로 배당을 나누는 다이사이라는 주사위게임입니다.

도박꾼들이 서울 강남의 한 보드카페에 모여 노름을 하는 겁니다.

조직폭력배들이 개설한 도박장인데 혹시 모를 신고를 막기 위해 내부에 CCTV까지 설치해 행동을 일일이 감시했습니다.

또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 집결지에서 도박꾼들을 차량에 태운 뒤 도박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시켰습니다.

<도박 참여자> "연락을 하면 어디로 오라고 해요. 그러면 그 지정한 장소에 가면 봉고차로 그렇게 태워서 가고 그랬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성남의 폭력조직 두목 이모씨 등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1년간 인적이 드문 서울과 경기지역 폐창고나 보드카페, 캠핑장 등을 단기간 임대한 뒤 모두 117차례에 걸쳐 460억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조폭들은 딜러와 환전, 관리 등 역할을 분담했고 도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비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20만~30만원의 일당을 주고 또 다른 조폭들을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임창영 /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조직폭력배들이 지금 특별히 자금줄이 없잖습니까. 자금이 필요하니까 이렇게 도박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한 폭력조직 두목 이씨 등 11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50명을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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