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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김정은 의도, 비핵화 아닌 南비무장" 02-14 12:51


[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불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는 한국을 비무장화하는데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하원내 1인자인 펠로시 하원의장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불신감을 여과없이 드러냈습니다.

한미 간 의원외교 차원에서 워싱턴DC를 방문한 문희상 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였습니다.

면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낙관적(optimistic)이지는 않지만 희망적(hopeful)"이라면서 내가 틀리고 당신들이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작년 정상회담은 김정은에 대한 선물에 불과했다"며 "지금은 말이 아니라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펠로시 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의 비무장화인데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북한이 비핵화를 내걸었지만, 결국 한미군사훈련도 안하고 주한미군도 줄여 남한을 약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게 펠로시 의장의 생각"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의 바탕 위에서 북한도 믿을 수 없다는 두 가지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과의 이날 면담은 당초 예정된 30분을 넘겨 1시간 이상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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