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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함께쓰는 초등-중학교…'석면철거' 갈등 조짐 02-14 09:23


[앵커]


같은 운동장을 쓰는 서울 강남의 초등-중학교가 석면철거 공사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학 중 진행된 중학교 건물 석면철거 공사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한 겁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운동장을 나눠쓰던 초등-중학교입니다.

나란히 놓인 옆 중학교 건물에서 방학 중 진행된 석면공사에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개학 일정을 최대한 늦췄습니다.

2주 늦게 지난 11일 개학했지만, 학생 대부분이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김강미 / 방산초등학교 학부모> "아이들이 등교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전교생 721명 가운데 600명 넘는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비산 측정 결과 외부 공기와 인근 건물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지만, 지난 11일, 2차로 진행된 잔재물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내 석면해체 공사를 진행했던 선린초등학교 역시 잔재물 검사에서 석면이 또다시 검출돼, 공사가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석면제거 공사가 예정됐던 신정초등학교는 "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면 오히려 학생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학부모 반발에 공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학부모 불신이 높아진 석면해체 공사.

교육당국은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다고 호소하지만, 잔재물이 계속 검출되는 상황에 '석면 공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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