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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형마트…젊은 고객 줄고 온라인ㆍ편의점에 치여 02-14 07:48


[앵커]

불과 10여년 전까지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가 급성장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사라지는 게 큰 사회적 논란이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사정이 달라져 대형마트의 입지가 갈수록 줄고 있는데요.

불황에 젊은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편의점으로 옮겨가면서 실적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익숙한 20, 30대들에게 최고의 쇼핑장소는 바로 PC와 모바일입니다.

<김채은 / 대학생> "스마트폰으로 빨리빨리 살 수 있으니까, 또 집까지 배송을 다 해주니까."

구하기 힘든 물건만이 아니라, 생수, 휴지같은 생필품도 인터넷으로 해결합니다.

<권우영 / 직장인> "마트에서 장을 보면 짐을 들고 와야되잖아요. 그런 것도 불편하고 혼자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니까."

이렇다보니 유통시장의 강자 대형마트들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줄었고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80억원 적자를 냈습니다.

반면, 재작년 2조6,000억원대던 온라인쇼핑업체 쿠팡의 매출은 올해 5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위메프 역시 작년 4분기 거래액이 1년 전보다 40% 넘게 늘었습니다.

1인 가구의 소비, 소위 '솔로 이코노미'의 성장과 함께 동네 편의점도 대형마트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소득의 전반적인 감소, 그리고 온라인을 비롯한 쇼핑채널의 변화, 특히 편의점과 1인 가구의 증가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대형마트들도 부랴부랴 온라인 쇼핑몰 확대에 나섰지만 빠른 배송을 앞세워 이미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을 따라잡고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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