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교육청-한유총 또 충돌…이번엔 교사인건비 02-13 22:37


[앵커]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 당국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또다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시책에 호응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 삭감 정책을 내놓자 한유총은 이틀 연속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 70여 명이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새 학기부터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과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사용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 재정지원을 끊겠다는 교육청 방침에 반발해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교육청은 최근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 1.4%를 지키지 않거나,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비활용 유치원에 대해 교사 1인당 월 65만원의 기본급 보조금과 학급운영비 15만원 등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총 측은 당초 원장으로 국한된 삭감 대상이 갑자기 모든 교원으로 확대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철 / 한유총 정책홍보국장>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교원에게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을 만한 커다란 금액인 교원처우개선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은 법률적 태도를 떠나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부 교사들은 기본급 보조금 지원 중단 가능성을 신학기 직전에야 알게 돼 이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교육청은 시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붙인 부대 의견에 따른 것이라면서,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에 20일까지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 한유총은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이 확정될 경우 헌법소원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