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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따뜻한 올겨울…이대로 봄이 오나? 02-13 19:37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걱정되듯이 한창 추워야 할 겨울이 영 시원치 않으니 걱정도 되고 앞으로가 무섭고 참 이상하기도 하네요.

오늘 기상청에서는 1973년도부터 측정을 해 둔 한파일수라는 것을 발표했는데요.

이 일수를 쭉 비교해 보면 올겨울이 얼마나 따뜻한 건지 또 몇 년도가 얼마나 추웠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한파일수라고 하는 건 보시면 하루 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진 날의 수를 이렇게 지역별로 그리고 연도별로 쭉 정리해 둔 건데요.

이번 겨울 참 심하기는 했더라고요.

당장 작년과 비교해 보니까 서울은 작년에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졌던 날들이 12일이나 됐는데 이번 겨울은 딱 하루, 그것도 지난 12월 28일 하루였고요.

올해 들어서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춘천의 일수가 가장 많았지만 역시 작년에 비하면 굉장히 줄었고요.

남부지방은 0, 일수 자체가 없었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온난화가 심하면 심할수록 겨울을 아예 꽁꽁 얼리거나 따뜻하게 하거나 극과 극의 날씨를 보이게 되거든요.

내일은 기온이 좀 떨어질 걸로 예상은 되지만 역시 영하 12도 안팎의 한파 수준은 아니겠고요.

다음 주는 되려 기온이 더 올라서 앞으로도 큰 추위 없이 그대로 봄이 오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추위가 싫다지만 한편으로는 참 씁쓸합니다.

날씨 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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