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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기로' 경찰악대…경찰대학에 통합운영 02-13 07:35


[앵커]

의무경찰 폐지 방침에 따라 존폐의 기로에 섰던 경찰악대가 경찰대학으로 통합운영됩니다.

오는 7월까지 경찰악대원을 신규 채용하고, 경찰악대를 상징하는 명칭도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54년 이른바 '위문치안'을 목표로 탄생한 서울경찰청 소속의 경찰악대.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 제주지방경찰청 등에도 소속 악대가 속속 설립되면서 점차 전문화·조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등 각국 경찰이 참가하는 세계경찰악대 콘서트 참여는 물론, 청와대 국빈행사부터 교도소 공연까지 기관별로 한해 평균 180여 차례 공연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의무경찰제도 폐지 방침에 따라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악대 구성원 대다수가 의무경찰로 꾸려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악대공연이 경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경찰의 추진 시책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만큼 '폐지' 대신 '통합운영' 방침을 내놨습니다.

각 기관에 산재된 악대인력을 경찰대학으로 통합하고 의경 전역에 따른 빈 자리를 경찰악대원으로 신규 채용해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통합된 악대에 새로운 명칭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조용민 / 경찰대학 악단장> '행사 지원도 있지만 주된 업무는 대민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경찰이라고 하면 다가가기가 어려운데 음악적으로 다가가면 시민들이 저희 경찰에 대해 부드럽게 다가올 수 있는…"

이렇게 재편된 가칭 '통합 경찰악대'는 이르면 내년 5월 이후 첫 대외 공식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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