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다단계판매 사기로 복역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옥중에서 또 사기 행각을 벌이다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주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불렸던 2조원대 다단계 사건 주범으로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됐습니다.
주 씨는 옥중에서 측근들을 조종해 2013년부터 또 다른 다단계업체를 운영하며 1,329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1,137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13: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