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전직 대법원장과 사법행정의 최고 책임자들이 법원의 재판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2일) 사법부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게시한 글에서 "국민 여러분과 법원 가족 여러분들의 심려가 크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법부를 대표해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또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확인한 다음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징계청구와 재판업무 배제의 범위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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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12: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