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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이조스 불륜 보도…출처는 어디? 02-12 08:37


[앵커]

세계 최고의 부호인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의 '불륜 보도'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특히 '불륜 사진'의 출처가 트럼프 대통령측일 수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CBS방송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연인으로 지목된 전직 TV앵커 로런 산체스의 오빠가 '불륜 사진'의 제공자라고 전했습니다.

CBS는 11일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진 산체스의 오빠가 트럼프 캠프의 비선참모 등과 불륜관련 증거물에 대해 협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취재과정에서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노출 사진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 CEO는 사생활이 노출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주간지와 사우디 정부 간 커넥션을 암시했습니다.

피살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베이조스 소유의 워싱턴포스트 기고가였다는 점에서 사우디 정부가 앙심을 품었다는 것입니다.

<아델 아주바이르 / 사우디 외교담당 국무장관> "내가 이해하는 한, 그리고 나는 잘 알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사우디)는 이번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번 보도의 출처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모회사인 AMI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에게 15만달러를 주고 독점보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보도를 막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평소 유통 공룡기업인 아마존에 불평을 쏟아내며 베이조스를 '눈엣가시'로 여겨왔다는 평가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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