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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국회 수소차충전소'…LED광고 버스 달린다 02-12 08:16


[앵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수소차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규제를 푸는 '규제 샌드박스'의 첫 사업으로 선정된 것인데요.

민간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 유전자 검사 항목도 대폭 늘어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한 켠에 있는 800제곱미터 가량의 부지.

오는 7월 이곳에는 정부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첫 사업인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보여주고 수소차를 대중화하기 위한 상징적 장소로 국회를 선택한 것입니다.

국회 수소차충전소는 세계 최초로 충전 용량의 경우 승용차 기준 하루 50대 이상의 충전이 가능한 250kg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현행법상 상업지역과 국공유지에는 가스공급시설이 들어올 수 없지만 정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가 특례를 부여했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소차 보급에 적극적인 선진국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의 알마광장, 일본 도쿄타워 등 도심서 수소충전소를 설치ㆍ운영합니다."

현재 연구시설인 양재동 수소충전소는 상업용으로 변경 가능하며 탄천 물재생센터, 현대 계동사옥 부지에도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됩니다.

<이현섭 / 현대차 홍보부장> "도심형 수소충전소 구축이 훨씬 용이해진 만큼 수소경제도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는 병원을 가지 않고 민간 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 유전자검사의 항목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허용됐던 검사 항목은 혈당과 혈압 등 12개였지만 고혈압과 뇌졸중, 대장암 등 13개 질환을 추가한 겁니다.

현재 옥외광고물법 등으로 불가능한 버스의 발광다이오드 LED 등 디지털 광고는 안전성 검증 등을 조건으로 허용했습니다.

또 일반 콘센트로 전기차를 충전할 때 사용하는 앱 기반 충전 콘센트도 전력량 계량성능만 검증하면 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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