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수원지검, 김태우 오늘 소환…청와대 사찰 의혹 수사도 속도 02-12 07:39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오늘(12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사찰 의혹의 청와대 윗선을 향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와 관련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과 동부지검, 수원지검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그동안 불법사찰 의혹 폭로자로서 4차례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 김 전 수사관이 이번에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청와대가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처음 출석합니다.

수원지검은 김 전 수사관의 사무실에 이어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문건을 확보하는 등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사관을 상대로 여러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폭로한 내용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김 전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 특감반의 불법사찰 의혹에 관한 기초 조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특감반원에게 윗선의 사찰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했고 정치권에서 촉발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중요한 사건인 만큼 휴일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청와대 주요 인사들의 소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 속에 김태우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