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오늘(12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사관을 상대로 민간인 사찰 의혹 제기와 관련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가 폭로한 내용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를 할 계획입니다.
김 전 수사관은 특감반 근무 당시 민정수석과 반부패비서관, 특감반장 등 윗선 지시에 따라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고 폭로하자 청와대는 이를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김 전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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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07: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