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근길 찬바람이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낮부터 점차 풀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지난주 목요일 낮부터 추워지기 시작했으니까요.
오늘로 무려 닷새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서울의 기온이 영하 7.4도까지 떨어져 있는 등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상태인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춥고 낮부터는 그래도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종일 공기질도 깨끗할 텐데요.
오늘부터 추위가 풀리기 시작하는 만큼 당장 내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보돼 있는 등 공기가 다시 탁해집니다.
금요일 전국적으로 눈, 비가 내리기 전까지 먼지가 수시로 말썽을 부릴 예정이라 그때까지 먼지 정보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제주도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 서해안은 산발적인 눈날림이 있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북한지역 역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한테요.
지금 서울 등 수도권과 경북, 전남 광양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외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남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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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1 07: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