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11일) 재판에 넘겨집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소송 등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법관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40여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함께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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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1 0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