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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번엔 홍보문 논란…'소극 수사' 비판도 02-10 20:29

[뉴스리뷰]

[앵커]


마약과 성폭행 방조 의혹 등이 제기된 클럽 버닝썬이 최근 손님들에게 안심하라는 홍보문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버닝썬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의 '셀프수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버닝썬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마약과 성폭행 방조 등 최근 제기된 의혹들을 '루머'라 일축하며, 안심하고 오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버닝썬 대표는 전날 '여성에게 마약을 먹인 후 찍었다'며 인터넷에 유포된 성관계 동영상이 버닝썬에서 찍힌 것이 맞다고 인정했는데, 그럼에도 버젓이 홍보문을 올린 겁니다.

버닝썬 측은 앞서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며 경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클럽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달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CCTV 영상 등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분석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지금 많이 동의를 하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버닝썬 관계자 측이. 임의제출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결정된 거 없습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마약부터 경찰 유착까지 넘나드는 사안에 비해 수사가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 아니냔 비판이 나옵니다.

<김상균 교수 /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의심이 있을 때는 빨리 경찰이 압수수색을 해서 운영자들 소환 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이 신속하게 이뤄져야지…유착관계에 관한 합리적 의심들이 강하게 있다보니까 수사가 좀 지연되거나 하면 경찰을 신뢰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봐야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유착 의혹 당사자인 경찰의 '셀프수사'를 우려하는 청원이 이어져, 첫날 하루 만에 2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또 다른 글도 15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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