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브리핑을 통해 "아무리 전당대회를 겨냥한 정치적 발언이라도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부정이자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한국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지금 돌아가는 것을 보니 문 대통령은 5년 임기도 못 채울 것 같다"며 "한국당도 그런 때에 대비해 대체할 주자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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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0 18: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