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과 휴일은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와 함께 했습니다.

내일도 예년에 비하면 다소 춥겠지만,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엔 영하 6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아지고요.

한낮엔 영상 2도, 오늘보다 약 4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지금 하늘인 온통 흐린 가운데 동해상엔 약한 눈도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경상도 동해안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고요.

내일은 맑아지겠습니다.

단,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1~3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전남서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공기질은 계속해 좋겠지만 무척 건조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경북, 전남광양에 건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남해안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여전히 강원영서북부엔 한파주의보 남아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 아침도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니까 동파대비가 필요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9도, 광주 영하 3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도, 대구 6도, 광주 4도까지 오릅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서 추위가 확실히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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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0 18: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