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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요금도 빈부격차…강남 최고 2,500만원 02-10 16:15


[앵커]


산모 4명 중 3명이 찾는다는 산후조리원.

문제는 천차만별인 이용료인데요.

서울시가 조사해보니 같은 서울권 내에서도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최대 1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산후조리원 145곳의 이용요금을 조사했습니다.

2주간 이용 가격이 낮게는 100만원대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강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2주 이용 가격이 155만원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의 산후조리원으로, VVIP로 불리는 특실요금이 2,500만원에 달했습니다.

같은 서울이어도 최저가와 최고가가 16배 차이 나는 셈입니다.

2주간 이용료가 100만원대인 산후조리원은 모두 8곳으로 강서·강동·노원구에 주로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료가 1,000만원대인 7곳은 강남과 송파구에 있는 산후조리원들이었습니다.

산후조리원 비용 격차는 전국적으로 보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지난해 정부가 처음 실시한 산후조리 실태조사에서 전국 산후조리원의 2주 평균 이용료는 전북 150만원, 서울은 그 2배가 넘는 31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정읍시의 한 산후조리원은 일반실이 70만원으로 2주에 2,500만원인 서울 강남의 산후조리원보다 35배 저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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