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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잠시 뒤 가서명 02-10 14:14


[앵커]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우리측이 분담할 금액과, 유효기간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길어졌던 한미 간 방위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잠시 뒤 양쪽 협상 대표가 합의안에 가서명을 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우리측 외교부 장원삼 대표와 미국측 티모시 베츠 대표는 잠시 뒤인 오후 2시30분쯤 외교부 청사에서 협정문에 가서명 할 예정입니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

한화로 1조1,300억원보다 낮은 1조300여억원에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액수는 9,600억원 수준이었던 작년 분담액에서 올해 국방 예산 인상률 8.2%를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정은 가서명 뒤 정부 절차를 거쳐, 4월쯤 국회에서 비준되면 정식 발효됩니다.


한편, 베츠 대표는 가서명 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협상 타결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런가하면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3일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출국했죠.

[기자]


네, 비건 일행은 방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비건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는데요.

입국할 때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쌓인 채 다소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일주일 전 입국 당시, 북측으로부터 정확한 실무협상 날짜와 장소를 통보받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불안감 속에 방한을 했지만 결국 평양으로 들어가 2박3일간 북측 협상단과 마주 앉았습니다.

2박 3일 결코 짧지 않은 일정이었는데, 이 기간 북측과 충분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귀환 뒤 협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생산적, 건설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또, 우리측 인사들에게 "북한 측이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협상결과와 우리 측 인사들과 폭넓게 나눈 의견을 종합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이어질 실무협상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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