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꽁꽁 얼어붙은 지구촌…곳곳 폭설로 몸살 02-09 17:50


[앵커]

미국 북서부 시애틀에 최고 3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1990년 이후 29년만의 큰 눈입니다.

중국 티베트에도 최고 80cm가 넘는 눈이 쏟아지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등 지구촌 곳곳이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방주희PD입니다.

[리포터]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시애틀에 주말 동안 3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990년 2월에 24.9cm의 눈이 내린 이후 29년만입니다.

<제이슨 로우 / 시애틀 주민> "시애틀에는 언덕이 정말 많아요. 눈이 그렇게나 많이 온다면 정말 악몽 같을거예요."

시애틀에는 이번주 초 이미 1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수만 가구가 정전되고 항공편 수백편이 결항하는 등 몸살을 앓았습니다.

기상당국은 눈폭풍 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야'라는 이름의 이번 눈폭풍은 미 대륙을 횡단해 다음주 동부 연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형태가 겨우 보일 정도로 온 도시가 눈에 파묻혔습니다.

중국 서남부 티베트자치구에 강력한 눈폭풍이 강타했습니다.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눈보라가 휘몰아쳐 50여대의 차량이 도로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최대 85cm의 눈이 쌓인 곳도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눈에 파묻혀 완전히 통제됐는데, 당국은 날씨가 풀리는대로 도로복구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도 올해 이례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은 바 있습니다.

눈사태로 수십명이 숨졌고 도로가 폐쇄돼 마을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