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눈뭉치처럼 온몸에 눈과 얼음이 붙은 채로 구조된 고양이 사진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몬태나주 칼리스펠에 사는 고양이 플러피로, 지난달 31일 꽁꽁 얼어있는 상태로 주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플러피의 체온은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낮았지만, 수의사가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높여 1시간 뒤 가까스로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수의사는 플러피가 무언가에 쫓기거나 부딪혀 다치면서 안전한 장소로 돌아가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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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9 14: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