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미중 무역협상 14~15일 베이징서 재개…"합의 초안조차 없어" 02-09 11:28


[앵커]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다음달 1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협상단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해 협상에나섭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협상단이 워싱턴DC를 찾았었는데요.

현재까지 합의된 초안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 입니다.

[기자]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미-중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재개됩니다.

백악관은 8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협상단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11일에는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도 진행됩니다.

<래리 커들로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나의 동료들이 중국에 갈 겁니다. 므누신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 비즈니스와 협상 분야에서 최고인 두사람이 계속 이어갑니다. 그들이 성과(베이컨)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미중 협상단은 지난달 베이징과 워싱턴DC에서 각각 차관급, 고위급 협상을 벌였지만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포괄적인 합의를 위한 본질적인 요소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어느 지점에서 의견이같고, 다른 지를 보여주는 초안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협상 시한인 3월1일 이전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미중 정상회동'이 무산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래리 커들로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모든 이슈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핵심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도용, 사이버 해킹, 기술이전 강요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타협을 촉구하는 미국 재계 인사들의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